원균 장군 기념사업회 창립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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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에 원진식 前 차관

임진왜란 당시 경상우수사, 삼도수군통제사 등을 지낸 원균 장군(1540∼1597)의 기념사업회 창립 행사가 25일 오후 경기 평택시 송탄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은호 평택문화원장, 원균 장군 종손 원제대 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초대 회장은 원진식 전 총무처 차관이 맡았다.

기념사업회는 원균 장군과 관련된 학술연구자료 발간, 옥포대첩기념공원 공동사당 건립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고 그의 공과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평택 출신인 원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옥포해전과 한산도, 부산포해전 등에 참전했다. 이순신 장군이 파직 당하자 수군통제사에 올랐고 칠천량해전(1597년)에서 일본 수군의 교란작전에 말려 전사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원균 장군#기념사업회 창립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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