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BIFF를 띄워라”… 기업들 후원 물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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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업체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현금 10억 원 이상을 후원하는 ‘다이아몬드 스폰서’로는 화장품업체 아티스트리가 참여했다. 5억 원 이상에는 포털 업체 다음과 부산은행, 기아자동차가 참여했다. 3억 원 이상에는 롯데와 신세계 센텀시티, CJ, BOX, 동서대, JTI코리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 업체로는 파크랜드와 성우하이텍, 대선주조, 대한제강, 성창기업, 김양제피부과 등이 1000만 원씩 기부하는 메세나 클럽에 가입했다.

1회 때부터 후원을 계속한 BS금융 부산은행은 올해도 영화제 발전기금 3억 원을 후원하고 BS부산은행상 상금 2만 달러를 지원한다. 지난해 신설한 이 상은 비아시아권 신인 감독의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관객들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작 1편을 시상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올해 BIFF에 현금 2억 원을 후원하고 영화의 전당 인근 주차장과 프레스센터 등 각종 부대시설을 제공한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의전 및 업무용으로 차량 130대를 지원한다.

신한카드사는 4, 5일 오후 8시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콘서트를 연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은 BIFF 개·폐막 리셉션 장소를,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는 셔틀버스 운영을 지원한다.

영화전문도서 출판사 본북스는 3∼10일 영화의 전당 빅루프 아래 광장에서 비프북라운지를 운영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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