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보스니아] 아르헨 사베야 감독 “10점 만점에 6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6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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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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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보스니아' '메시 결승골'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첫 출전국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를 상대로 고전 끝에 가까스로 신승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후반 터진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전반 시작 3분 만에 얻은 선취골은 상대인 보스니아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자책골이었다.

경기 후 아르헨티나의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은 "10점 만점에 6점"이라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

사베야 감독은 경기 후 FIFA, ESPN 등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반은 경기도 아니었다. 후반 들어서 조금 좋아졌다. 후반 이과인이 투입되면서 찬스가 많이 생겼다. 메시의 두 번째 골이 나오면서 우리는 편안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날 경기는 10점 만점에 6점을 주겠다. 우리는 팀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 나에게 달린 일이다. 그나마 후반 들어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팀의 대들보이자 결승골의 주인인 메시에 대해서는 "후반 선수들이 메시에게 좋은 패스를 공급하면서 메시를 도왔다. 그리고 좋은 결과로 돌아왔다. 내 생각에 이번 월드컵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메시는 축구 역사에 남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아르헨티나-보스니아' '메시 결승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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