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드뷔의 엑스칼리버 콰토르 티타늄 국내 최초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12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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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명품 시계브랜드 로저드뷔가 엑스칼리버 콰토르 티타늄(Excalibur Quatuor Titanium)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네 개의 스프링 밸런스를 장착한 엑스칼리버 콰토르는 다섯 개의 자동장치를 악기 삼아 스프링 밸런스라는 네 명의 거장이 연주하는 듯한 시계를 표현한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188피스만 한정 출시된다. 이 모델은 올 1월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시계박람회 ‘2014 SIHH’에서 첫 선을 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로저드뷔는 2009년 한국에 진출해 지금까지 하이앤드 워치 마니아들을 위주로 드러내지 않는 마케팅을 해왔다. 하지만 2014년을 기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하이앤드 워치 시장의 트랜드를 반영해 다양한 고객층에게 다가가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전략을 바꿨다.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에는 오는 13일 리뉴얼 공사를 마친 부티크가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기념해 엑스칼리버 콰토르 티타늄를 국내 최초로 이곳에 전시한다.

로저드뷔는 헤어 스프링을 포함한 시계의 모든 구성요소를 자체 제작하고 전 제품에 최고급 세공에 대한 스위스 보증 마크 제네바 실(Geneva Seal) 인증을 받는 세계 유일의 시계 제조사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 세계에 22개의 부티크를 포함한 218개의 판매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올해 총 3개의 부티크가 문을 연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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