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애자’ 폭발사고 원인규명은 대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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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6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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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조선 보도 화면 갈무리
출처= TV조선 보도 화면 갈무리
서울 지하철 분당선 선릉역 에서 전동차 지붕의 전기절연장치(애자)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승객 수백여 명이 선로 위에 갇히는 불상사가 일어났지만 아직까지도 원인규명이 안 돼 논란이다.

5일 오전 6시 34분쯤 분당선 선릉역에서 분당 방면으로 향하려던 전동차의 애자가 깨져 폭발음과 함께 객차 내와 승강장으로 연기가 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승객은 트위터를 통해 “선릉역에 다다르자 평소와 달리 전동차 안 불이 꺼지더니 문이 열린 후 연기가 새어나왔다”면서 “불안한 마음에 모든 이용객이 하차했는데 전동차 상부에서 뭔가가 폭발했다”고 당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또 다른 승객은 “폭발음이 굉장해 정말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다만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었기 때문에 파편으로 인한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후 분당선 하행선은 정상운행이 재개된 듯 보였으나, 7시께 세 번째 후속 열차가 도착할 무렵 선로 위에서 깨진 애자 파편이 발견돼 재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 때문에 선릉역에 도착할 예정이던 후속 전동차가 선로 위에 멈추면서 승객 수백 여명이 19분간 전동차에 갇히게 됐다.

이에 코레일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고전압이 발생해 사고차량의 애자가 깨졌던 것으로 보이며, 전차 송전선 등에선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지금은 모든 차양이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코레일은 사고 만 하루가 지난 6일까지도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밝히지 못해 네티즌들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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