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있다’, 최민 “별그대 ‘이휘경’ 역 하차, 아쉬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5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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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있다, HB 엔터테인먼트 제공
고양이는 있다, HB 엔터테인먼트 제공
고양이는 있다

배우 최민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하차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KBS1 새 일일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기자 간담회가 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열렸다.

이날 최민은 앞서 크게 흥행했던 ‘별그대’ 휘경 역에 캐스팅 됐다가 하차하게 된 것과 관련해 “제가 허리에 지병이 있었다. 촬영에 지장이 있어서 하차를 하게 돼 아쉬웠다. 아쉬웠지만 새로운 문이 열렸고, '고양이가 있다'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서 정말 기쁘다”고 새 작품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당초 ‘별그대’에서 전지현의 약혼남인 이휘경 역을 맡을 예정이었던 최민이 부상으로 하차하면서, 박해진이 이휘경 역을 맡았다. 이후 ‘별그대’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최민은 “처음 배우 시작하면서 인기보다는 연기에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저는 인기보다도 단순히 연기가 좋아서 시작했다. 물론 인기가 있으면 좋지만 연기를 잘하면 당연히 사람들이 사랑해 준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잘 하려고 집중하고 있다. 다 때가 오는 것 같다. 제가 좋아하는 연기를 하다 보니까 제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열정이 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데려다 키운 한 여자와 그 고양이를 빼앗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그려낼 작품이다. 9일 밤 8시 25분 첫방송.

사진 = 고양이는 있다, HB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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