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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동아일보] 3월에 만나는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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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동아일보] 3월에 만나는 신간

우먼동아일보입력 2014-03-08 09:00수정 2014-03-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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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 언니’ 김미경의 인생 반성문
‘언니의 독설’에서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직업 객사’ 하고 싶니? 멈추거나 포기하지 말고 더 버텨!”라고 말하던 김미경. 폭풍 수다와 직설적인 메시지로 여성들의 멘토로 떠오르며 인생의 정점에 올랐던 그는 지난해 3월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의 이름을 내건 방송과 강연은 모두 취소됐고, 동고동락했던 직원 절반이 회사를 떠났으며 스피치를 배우러 오는 사람들도 줄어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지경까지 간 것이다.
‘살아 있는 뜨거움’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바닥까지 추락한 김미경이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며 써내려간 반성문이다. 그동안 성공, 명예, 사랑 등 두 손 가득 움켜쥐고 하나라도 놓치면 빈털터리가 될까 봐 죽기 살기로 매달렸던 모습, 남의 인생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면서 정작 자신과 가족에게는 너무 소홀했던 모습을 떠올린 것이다. 김미경은 아이들을 위해 요리하고 가족들과 얘기도 나누며 영어 공부도 시작했다. 고향에 계신 부모도 돌아보게 됐고, 그동안 소원했던 사람들과 차를 마실 기회도 생겼다. 일이 줄어들며 비어 있던 삶의 공간들이 더 소중한 것들로 다시 채워지는 것을 실감했다.
슬럼프를 통해 더 단단해진 김미경은 남에게 ‘어떻게 살라’고 충고하는 대신 스스로 ‘이렇게 살 것이다’라고 다짐하고 있다. 1년간의 자숙의 시간에서 빠져나온 그는 3월 jtbc 교양 프로그램 ‘김미경, 전현무의 나만 그런가’로 컴백할 예정이다. 그의 반성문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공은 다시 독자와 시청자에게 넘어왔다.
글 김미경, 21세기북스, 1만5천원

서가에서 꺼낸 책과 연애
사랑에 빠졌을 때 혹은 연애가 삐걱거릴 때 사람들은 책을 뒤적인다. 그나 그녀를 이해할 수 있는 단 한 줄의 실마리라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 사랑에 빠지는 사고 체계를 설명한 플라톤, 첫사랑에 목숨 걸어도 좋다고 말하는 은희경, 연애와 무의식의 관계를 이론적으로 정립한 프로이트 등이 지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1백여 권의 책을 ‘연애’라는 주제로 묶었다. 글 문아름, 네 시간, 1만5천원

오직, 사랑
네덜란드 철학자부터 몽골의 무녀, 가톨릭 수사, 유대교 랍비까지. 세계 각지의 일곱 현인은 어느 날 동시에 “수천km 너머 하얀 산, 티베트로 떠나라”는 계시를 받는다. 누가, 어떤 힘이 그들을 세상의 끝에서 만나게 했을까? 일곱 현인이 대화와 토론을 거듭하며 후세를 위해 정리한 7가지 지혜의 열쇠는 무엇일까. 글 프레데릭 르누아르, 강만원 옮김, 김영사, 1만2천원

수험생 고득점을 위한 48주 만점 식단
수험생 자녀가 있으면 특히 더 식단에 신경이 쓰인다. KIST 연구원 출신의 요리연구가인 저자가 영양과 칼로리 등을 고려해 건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수험생 식단을 총정리했다. 평일 아침과 저녁, 주말 아침·점심 ·저녁 등 3백48품의 요리 레시피가 소개돼 있다. 글 김지현, 인포더북스, 1만8천원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
‘배를 만들려면 사람들에게 목재를 어떻게 옮길지 일일이 지시하지 마라. 그보다 넓은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갖게 하라.’ 작가 생텍쥐페리의 말이다. 북유럽 아이들은 학교를 ‘집보다 더 좋은 곳’이라고 말하는 반면 우리나라 아이들은 ‘감옥 같은 곳’이라고 말한다. 색채·경관 디자이너이자 공학 박사인 저자가 공간 디자인의 관점에서 바람직한 양육과 올바른 교육에 관한 생각을 담았다. 글 김경인, 중앙북스, 1만5천원

담당·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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