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비화 “이경규, 승리 후 함께 포효할 때 카메라 의식” 폭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7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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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비화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윤형빈 비화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윤형빈 비화

격투기 덕에 ‘왕비호’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개그맨 윤형빈이, 일본 선수에 승리한 날 링에 올라와 격려해 준 이경규와의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26일 방송에서 윤형빈은 격투기 데뷔전에서 이경규가 껴안았던 장면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윤형빈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4’ 라이트급 스페셜 매치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1라운드 4분19초 만에 TKO로 승리를 장식한 바 있다.

그때 이경규는 링 사이드에서 구경하다 링 위로 직접 올라가 윤형빈을 껴안으며 축하 인사와 함께 만세 포즈를 취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이경규와 연락이 뜸했다가 격투기 현장에서 만났다고 밝히며 “그동안 자주 못 봤다. 갑자기 올라와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가 자신을 껴안은 것에 대해 "형님 왜 지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승리 후 함께 포효할 때 경규 형님이 그 와중에 중계 카메라를 의식하며 뒤로 돌더라”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 비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윤형빈 비화, 이경규 정말 귀엽다”, “윤형빈 비화, 이경규 역시 노련해”, “윤형빈 비화, 그 상황에서 카메카 각도를 생각하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형빈 비화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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