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창-부안 AI 방역대 26일부터 단계 해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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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에 설치됐던 1∼4차 방역대가 26일부터 해제된다. 전북 임실군의 방역대도 인근 지역에서 추가 발병이 없다면 다음 달 6일부터 해제된다.

전북도는 24일 “고창에서 최초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설치한 방역대를 26일부터 차례로 풀어 일반지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도내에는 고창 부안 임실 등 5개 시군에 12곳의 방역대가 구축돼 있다. 방역대 해제 농가는 이동제한 조치에서 벗어나 사료와 가축 이동 등 차량의 출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농장은 일반지역으로 전환되더라도 41일이 경과한 뒤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어야만 새로 닭이나 오리를 입식할 수 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고창군#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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