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은메달’ 日 아사다마오는 ‘노메달’ 눈물 펑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1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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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사다마오/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제공=아사다마오/GettyImages/멀티비츠
일본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가 올림픽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진행됐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안정적인 연기로 기술점수(TES) 73.03점과 예술점수(PCS) 69.68점을 획득해 합계 142.71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사다 마오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잦은 실수로 인해 55.51점을 획득, 총점 198.22점으로 전체 순위 6위에 그쳤다.

메달권 진입에 실패한 아사다 마오는 프리 경기가 끝나자 참았던 울음을 쏟아냈다. 아사다 마오는 눈물을 흘리면서 관중에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은반을 떠났다.

한편, 금메달은 홈 어드벤티지를 앞세운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게 돌아갔다. 피겨여왕 김연아(219.11점) 는 완벽한 클린 연기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에 그쳤다. 뒤이어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216.73점)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현역에서 은퇴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연아-아사다 마오, 박수를 보내고 싶다", "김연아-아사다 마오, 눈물 흘리니까 가슴 아프다", "김연아-아사다 마오, 힘내길 바란다", "김연아-아사다 마오, 아쉬운 성적이다", "김연아-아사다 마오, 멋진 은퇴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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