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BC, 기대되는 남은 일정으로 가장 먼저 김연아 소개

미국의 올림픽주관방송사인 NBC가 김연아(24)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올림픽 2연패 도전을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남아있는 일정 중 가장 기대되는 순간 중 하나로 꼽았다. NBC는 17일(한국시간) 절반이 지난 소치올림픽에서 향후 가장 기대되는 일정 3가지를 선정하며 김연아를 가장 먼저 소개했다. NBC는 ‘김연아가 1988년 캘거리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카타리나 비트 이후 26년 만에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20일과 21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BC는 이어 동계올림픽 ‘드림팀’으로 꼽히는 캐나다의 남자 아이스하키 2연패 달성 여부, 미국 최고의 미녀 올림픽 스타 미카엘라 쉬프린(19)의 알파인스키 회전 금메달 도전도 주목할 경기로 선정했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