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존경받는 기업]한국쓰리엠, ‘창의와 혁신’ 모토로 혁신의 대명사가 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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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쓰리엠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혁신(Innovation) 기업이자 현지화를 통해 한국에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린 외국계 기업이다. 1977년 설립된 한국쓰리엠은 제조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낸 결과 대표적인 외국계 제조기업으로 자리 잡았고 R&D 인력과 연구 설비 투자로 자체 연구 개발 역량을 갖추었다.

제조와 연구 개발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뤄 지난 2013년 말 기준 1조 6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쓰리엠은 산업용제품, LCD용 필름, 의료, 안전, 전자/전기, 자동차, 건설, 전력 및 통신 관련 제품, 가정 및 사무 제품 등 B2B와 B2C 시장에 다양한 1만7000여 가지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3M만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여 고객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정병국 사장
정병국 사장
한국쓰리엠은 건전한 기업시민으로서 국가경제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3M 사이언스 캠프’는 한국 과학영재 육성 및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2년부터 개최되었으며 2013년 현재 전국의 약 17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회사와 직원이 함께 하는 매칭펀드 프로그램은 2013년 말 현재 총 7억 원을 성금했고 저소득층 자녀의 대학 장학금, 장애우의 맞춤 보조기구, 복지시설 지원 등에 지출되고 있다. 한국쓰리엠 사업장이 있는 전국의 6개 지역에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조직, 해당 지역이나 지역민이 꼭 필요한 분야에 봉사 참여하고 있다.

‘창의와 혁신’의 기업문화는 직원 개개인에게 적절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주고 개인 리더십을 발현하도록 동기부여를 한다. 업무 자율성을 인정받은 직원들은 상사의 지시나 명령에 따르는 수동적 실행이 아니라 스스로 기획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해낸다. 이는 직원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도록 격려하는 경영 철학 하에 지켜온 혁신의 기업 문화 덕분에 가능하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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