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 선정 1월의 차는? ‘아우디 A3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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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7일 07시 00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1월의 차로 아우디 ‘A3 세단’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월의 차에는 아우디의 A3 세단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4도어 쿠페 CLA와 한국닛산의 SUV 패스파인더가 후보로 올랐으며 평가에 참석한 14명의 회원 가운데 8명이 아우디 A3를 선택했다. 1월의 차 투표에서는 아우디 A3 세단과 벤츠 CLA가 경쟁을 벌였다. 닛산도 패스파인더를 내놓으며 야심차게 한해를 시작했지만 가솔린 SUV가 인기를 끌지 못하는 국내 정서가 반영돼 1표를 얻는데 그쳤다.

아우디 A3 세단을 선택한 전문기자들은 ‘연비(16.7km/l)’와 ‘가격’(3750만∼4090만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CLA 클래스가 5표를 받았다. 아우디 A3 세단과 연비·디자인 등 인기의 핵심요소는 비슷했지만 ‘장르파괴’라는 독특한 콘셉트가 주목을 받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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