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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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7일 07시 00분


소치 동계올림픽의 열기는 SNS에서도 뜨겁다. 팬들은 물론 선수들마저 SNS를 통해 ‘뉴스에 나오지 않는 올림픽의 속살’ 소식을 주고받으며 동계올림픽의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따끈하고 펀펀(Funfun)한 사진들을 소개한다.

1. ‘캐나다 vs 미국’(?). 미국 한 방송국의 남자 아이스하키 중계방송. 2-2로 동점을 이룬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의 국기가 잘못 ‘게양’되어 있다. 미국에는 캐나다, 러시아에는 미국 국기가 붙어있다.

2. ‘셀카의 진수’.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던 한 관람객이 디지털카메라를 반대로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 결과물이 매우 궁금하다.

3. ‘멋 내려다 웃긴 남자’. 남자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결선에 출전한 스웨덴 선수 헨릭 할로우가 경기 도중 바지가 벗겨져 곤혹을 치르고 있다. 설원 위의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한 그는 이날 바지를 잔뜩 내려입는 배기스타일로 출전했다.

4. ‘많이 타이트하거든요?’. 캐나다 봅슬레이 선수 크리스토퍼 스프링이 경기 전날 경기복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스프링은 트위터에 “음 … 약간 타이트하군요”라고 적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사진출처|sochiproblems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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