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탈퇴 소희, 과거 ‘불륜 연기’ 다시보니…‘화들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2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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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원더걸스 탈퇴 소희/KBS
사진제공=원더걸스 탈퇴 소희/KBS
걸그룹 원더걸스를 탈퇴한 소희가 '연기자 변신'을 선언하면서 과거 그의 연기가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소희는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돌(연기자+아이돌)'로 주목을 받아왔다. 소희는 2004년 단편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에 출연한 뒤 2008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2010년 영화 '라스트 갓파더'에서 열연했다.

또 소희는 지난해 8월 방영된 KBS2 드라마 스페셜 '해피 로즈데이'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해피 로즈데이'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부부가 서로 불륜을 저지르다가 가족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극중 소희는 몸이 아픈 엄마를 대신해 꽃집을 운영하는 연기자 지망생 '아름' 역을 맡아 엉뚱하면서 발랄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또 소희는 20살 나이차를 뛰어넘어 유부남 정웅인과 미묘한 감정에 빠져드는 '불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희는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원더걸스를 탈퇴하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연기자로 전향한다. 소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는 BH엔터테인먼트에서 활발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소희와 전속계약한 BH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이병헌, 한효주, 한가인, 심은경, 한지민, 하연수, 고수, 배수빈 등이 소속돼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원더걸스 소희 탈퇴, 안타까운 소식이다", "원더걸스 소희 탈퇴, 연기자 변신 기대하겠다", "원더걸스 소희 탈퇴, 연기 잘 한다", "원더걸스 소희 탈퇴,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원더걸스 소희 탈퇴, 멋진 모습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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