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찬희·석진이 ‘스타 커플’, 결혼 전제로 4년째 열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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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2일 06시 00분


농구팬 사이에서는 이미 공식커플인 연기자 석진이(왼쪽)와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박찬희가 4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사진출처|석진이 페이스북
농구팬 사이에서는 이미 공식커플인 연기자 석진이(왼쪽)와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박찬희가 4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사진출처|석진이 페이스북
팬들 사이선 이미 공식 커플로 유명

또 한 쌍의 스포츠스타와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 연기자 석진이(26)가 농구선수 박찬희(28)와 4년째 교제 중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0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5년 가까이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농구 팬들 사이에서 석진이와 박찬희는 이미 공식 커플일 정도로 열애 사실이 잘 알려졌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박찬희와 친한 동료 선수들은 이미 여자친구의 존재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친구들과 경기장에도 자주 찾아와 응원하고,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도 두 사람이 늘 동반 참석하는 등 서로의 존재를 숨기지 않아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석진이와 박찬희는 각자의 SNS에도 열애 사실을 과감하게 공개하고 있다. 두 사람의 페이스북에는 각각 ‘박찬희와 연애 중’ ‘석진이와 연애 중’이라고 명시돼 있으며,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여러 장 게재돼 있다.

석진이는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SBS 드라마 ‘드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제중원’ ‘맛있는 인생’ 등에 출연했다. 2010-2011 시즌 신인선수상을 거머쥔 박찬희는 올해 1월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안양 KGC 인삼공사에 합류해 가드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 측근은 또 “박찬희 선수가 얼마 전까지 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고, 잦은 훈련과 숙소 생활로 데이트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도 서로간의 깊은 애정으로 오랜 기간 연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결혼까지 생각하는 진지한 관계”라고 설명했다.

작년 은퇴한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SES 슈 부부를 비롯해 축구선수 기성용과 연기자 한혜진, 최근 축구선수 김정우와 미스춘향 출신 연기자 한혜경의 결혼 소식까지 스포츠와 연예계의 커플 탄생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찬희와 석진이도 오랜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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