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23일 김남정 동원엔터프라이즈 부사장(40·사진)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 신임 부회장은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재철 회장의 차남으로 1996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박부인 사장(64)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으며 이명우 한양대 특임교수(59)를 동원산업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영수 삼조쎌텍 사장(57)과 정용세 동원팜스 사장(55)을 각 업체 대표이사로,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부사장(54)을 사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