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기승, 서울 아침 체감기온 영하 12도…주말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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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0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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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기승. 동아일보DB
강추위 기승. 동아일보DB
강추위 기승, 서울 아침 체감기온 영하 12도…주말까지 계속

강추위 기승

연말을 맞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8도를 기록했다. 강한 바람이 동반돼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

이날 부산이 영상 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영하 11도에서 0도 안팎의 추운 날씨를 보였다. 설악산은 영하 20.4도로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 파주도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밤새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제주 산간지방을 제외하면 모두 해제됐다. 눈은 오전 중 대부분 그쳤지만, 충청도와 전라도 일부 지역은 낮에도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릴 예정이다.

이날 밤에는 서해안과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내릴 예정이다. 제주 산간에 최고 10cm, 강원 동해안과 경북은 1-5cm, 서해안은 1-3센티미터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20일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다소 따뜻해진다. 하지만 바람이 강해 체감기온은 영하에 머물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번 강추위가 주말까지 계속되며, 다음주 초부터 조금씩 풀릴 것이라고 전했다. 주말 날씨는 춥지만 하늘은 맑을 것으로 예측된다.

강추위 기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추위 기승, 너무 추워서 밖을 못 나가겠다", "강추위 기승, 껴입어도 추우니 이걸 어쩌나", "강추위 기승, 바람만 좀 덜 불면 다닐만 하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강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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