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김라나, 노래 너무 못 불러 ‘망신’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5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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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출신으로 여성그룹 '나인뮤지스'에서 활동한 적도 있는 방송인 김라나가 노래실력 때문에 굴욕을 당했다.

김라나는 15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했다.
MC 이휘재는 김라나를 소개하면서 "도전 1000곡의 9대 MC 출신이다. 그런데 노래를 너무 못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라나의 몸에 음계따윈 없다"고 말했다.
공동 MC 장윤정도 "정말 못 한다"고 맞장구를 쳤다.

김라나와 짝을 이뤄 나온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도 "가수를 왜 그만 뒀냐고 물었더니 이따 (노래하는 거) 보시면 아세요. 저 노래 못해요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김라나의 노래실력을 곧 탄로났다.
김라나는 이날 쿨의 히트곡 '운명'을 열창했지만 고음으로 올라가지 않는 목소리로 고생했다. 특히 마지막 가사인 '차라리 이럴 땐 남자가 되고 싶어'를 부를 때는 일부러 저음으로 낮춰 듣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김라나 노래실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라나, 어쩐지 나인뮤지스에서 바로 탈퇴하는구나 했다", "김라나, 노래 정말 못부르던데 가수를 했었다니 충격", "김라나, 노래는 못해도 몸매 완벽하다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라나는 200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모델 출신들로 구성된 여성그룹 나인뮤지스에서 활동 하다가 2011년 탈퇴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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