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와다 감독 “오승환, 든든하다” 무한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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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3일 07시 00분


한신 오승환. 스포츠동아DB
한신 오승환. 스포츠동아DB
13일 일본 입단식 후 귀국 예정

한신 와다 유타카 감독이 오승환(한신·사진)과 첫 만남 이후 “믿음직스럽고, 든든하다”며 깊은 신뢰를 보냈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승환은 11일 와다 감독, 나카니시 기요오키 투수코치 등과 오사카 시내 호텔에서 식사를 했다. 메뉴는 일식. 오승환이 일식을 좋아한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었다. 와다 감독은 식사 후 “나카무라 단장에게 듣던 이미지 그대로다. 남자답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품격이 있다. 캠프에서의 만남이 기다려진다”고 반겼다. 한신관계자는 ”오승환은 정말 금욕적인 사람이라고 느꼈다. 개인 훈련 기간에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12일 고시엔구장을 둘러본 오승환은 13일 오사카 리츠칼튼 호텔에서 한신 입단식을 치르고 귀국한다. 이후 18일 괌으로 출국해 개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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