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신원호 PD, 인형 복선 인정… “시청자들이 발견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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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4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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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인형 복선’

‘응답하라 인형 복선’ 게시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응답하라 인형 복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답하라)에 등장하는 인형들이 복선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시자에 따르면 ‘응답하라’에는 세 종류의 인형이 있으며 고릴라 인형은 쓰레기(정우)를, 물개 인형은 성나정(고아라)을, 개 인형은 칠봉이(유연석)를 상징한다.

실제로 11회 방송에서 개 인형에서 물개 인형 다시 고릴라 인형 방향으로 시선이 이동되어 있다. 이는 쓰레기를 향한 나정의 마음과 그런 나정을 바라보는 칠봉이를 암시한다.

‘응답하라 인형 복선’에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인형 복선, 다시 보니 신기하네”, “응답하라 인형 복선, 찾아낸 네티즌 대단하다”, “응답하라 인형 복선, 이젠 인형에 집중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4’ 연출자 신원호 PD는 한 매체를 통해 “인형은 복선이 맞다. 현장에서 애드리브로 한 것인데 심심할 때마다 인형을 배치해봤다. 시청자들이 발견해 놀랍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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