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임윤선 재회… 과거 노홍철 ‘퇴짜’ 놓은 이유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4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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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임윤선’

과거 방송에서 노홍철(34)과 맞선을 봤던 임윤선 변호사가 4일 온라인에서 엄청난 화제를 뿌리고 있다. 노홍철이 전날 "임윤선 변호사와 아직 연락을 하고 있다"고 말하자 두 사람 사이에 혹시 '핑크빛'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 때문.

노홍철은 3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 CGV에서 열린 케이블 tvN 반전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 시즌2 : 룰 브레이커'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과거 인연을 맺었던 임윤선과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노홍철은 "성격상 관계를 맺게 되면 오래 연락하는 편"이라며 "임윤선과도 꾸준히 연락해왔다. 임윤선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홍철과 임윤선의 인연은 지난 2009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SBS '일요일이 좋다-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맞선 상대로 만난 것.

평소 지적인 여성을 좋아한다고 밝힌 노홍철은 서울대 출신의 변호사인 임윤선과의 첫 만남에서 긴장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당시 임윤선에게 선물한 스카프를 직접 매주는 등 호감을 표했다.

하지만 노홍철의 호의에도 불구, 임윤선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임윤선이 노홍철을 거부한 것.

임윤선은 당시 왜 노홍철을 거부했을까.

임윤선은 방송에서 최종 약속장소에 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 "노홍철이 평소 방송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보였다. 좀 더 진중한 모습을 보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임윤선은 지난 2005년 제 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현재 법무법인 민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올해 36세로 노홍철보다 연상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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