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에반스, 폴 워커 사망 소식에 “정직하고 겸손한 사람이었는데…”

루크 에반스 폴 워커 사망

헐리우드 배우 폴 워커의 사망 소식에 동료 배우 루크 에반스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폴 워커와 '분노의질주:더맥시멈'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에반스는 1일 자신의 SNS에 "폴 워커의 사망 소식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I am in total shock at the news of Paul's death). 내 마음을 다해 그의 가족을 위로하고 싶다(My heart,strength and love goes out to his family)"라며 "그는 진실로 정직하고 겸손한 사람이었다. 마치 나를 가족의 일원인 것처럼 대해줬다(A truly honest humble man, who made me feel so part of the family)"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폴 워커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친구가 운전하던 포르쉐 차량을 타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산타 클라리타 인근 도로를 달리던 중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로 사망했다. 이날 폴 워커는 친구와 함께 태풍 하이옌 피해 필리핀인 돕기 자선 행사에 다녀오던 중에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폴 워커 사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폴 워커 사망, 동료 배우들은 완전 날벼락이겠네", "폴 워커 사망, 이렇게 어느날 아침 친구가 죽었다는 뉴스를 보는 기분은 어떨까", "폴 워커 사망, 분노의 질주 주인공이 자동차 사고라니", "폴 워커 사망, 루크 에반스 허망해하는 게 글에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폴 워커가 주인공으로 출연중인 영화 '분노의질주'는 내년 7편이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폴 워커의 사망으로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분노의질주'를 제작하는 유니버설 픽쳐스는 긴급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폴 워커 사진출처=제시카 알바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