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싱’ 유리, 500만 관객 ‘수영복 공약’에 당황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30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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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싱' 유리.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노브레싱' 유리.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가 '수영복 공약'에 난색을 표했다.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노브레싱'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인국, 이종석, 소녀시대 유리, 박철민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영화 '노브레싱'은 수영을 소재로 한 영화라서 극중 서인국과 이종석의 수영복 자태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에 유리가 수영복을 입은 장면이 등장할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유리는 '극중 수영복 착용을 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며 몸매를 노출하는데 대해 손사래를 쳤다.

이에 박철민이 "영화가 500만 관객이 든다면, 모든 배우들이 수영복을 입고 영화관에 나타나겠다"며 갑작스럽게 '수영복 공약'을 내걸었다.

유리는 "절대 그럴 수 없다. 남자 배우들끼리 하라"고 '수영복 공약'에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박철민은 "예외는 없다"고 덧붙여 유리를 당황시켰다.

이에 누리꾼들은 "'노브레싱' 유리, 수영복 자태 궁금하다", "'노브레싱' 유리, 수영복 안 입는다니 아쉽다", "'노브레싱' 유리, 엄청 당황한 듯", "'노브레싱' 유리, 소녀시대에 수영복이라니 안 된다", "'노브레싱' 유리, 수영복도 잘 어울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 수영이라는 소재를 통해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신기록을 향한 열정을 담은 작품이다. 극중 유리는 서인국의 첫사랑이자 가수 지망생으로 출연한다. 다음달 31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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