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00마력 제네시스 쿠페 美세마쇼서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9월 24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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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오토블로그
사진출처=오토블로그
현대자동차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가 고도의 튜닝을 거쳐 1000마력으로 재탄생했다. 이 같은 최대출력은 제네시스 380 GT(350마력)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23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튜닝 모터쇼 세마(SEMA)쇼에서 튜닝 전문 업체 비지모토 엔지니어링(Bisimoto engineering)과 협력해 최고출력 10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네시스 쿠페를 오는 11월 ‘2013 세마(SEMA)쇼’에 출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비지모토는 제네시스 쿠페 3.8R-Spec 엔진 블록을 기반으로 커넥팅 로드와 흡기 가스켓, 인젝터, 캠 샤프트(레벨 2.4) 등 강한 소재와 첨단 기술을 추가했다. 또한 ARK 후드, 탄소섬유로 제작해 경량화된 트렁크도어를 적용했다.

외관은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 색상으로 마무리 했고 후드와 트렁크 도어를 블랙컬러로 마감해 조화를 이뤘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지모토 제네시스는 스트리트카의 안정성과 레이스카의 폭발적 성능을 함께 갖춰 디자인됐다.”고 말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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