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홍삼 좋은건 다 아시죠? 저렴하게 실속있는 선물 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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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홍삼은 수삼(水蔘)을 수증기로 쪄서 만든다. 홍삼은 가공 과정에서 수분이 12% 내외로 줄어들어 같은 중량의 인삼과 비교했을 때 사포닌 성분의 비율이 더욱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홍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피로해소와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 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농축 과정에서 비타민B, 항산화 물질 등이 생겨나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도 좋다.

홍삼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어난 덕에 매출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홍삼제품 시장 규모는 약 1조2000억 원이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다.

이와 함께 홍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보양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연령에 관계없이 챙겨먹는 건강식품 이미지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

과거 명절 때는 부모님이나 은사 등 주로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건강 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홍삼을 사는 비율이 늘고 있다.

대형마트에 있는 홍삼 선물상품 구성도 바뀌는 추세다. 롯데마트의 한 관계자는 “주력 홍삼 선물세트의 가격대를 예년의 5만∼6만 원대에서 낮춰 최근에는 3만∼4만 원대 세트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용 홍삼 세트를 내놓았다. 홍삼톤F와 봉밀절편홍삼으로 구성된 ‘여홍 세트’(10만5000원)와 홍삼톤F, 홍삼정옥고를 넣어 만든 ‘가인 세트’(11만 원)는 휴대하기 편리한 제품을 모아놓아 실용적인 선물세트다. 포장이 간편하고 먹는 방법도 간편해 젊은층에 인기가 높다.

홍삼톤마일드, 홍삼정옥고, 홍삼정 태블릿 등 정관장의 인기 품목 세 종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려원 세트’(15만 원)는 KGC인삼공사가 올해 추석에 처음 내놓은 선물 세트다. 특히 세 가지 제품 형태가 각기 달라 홍삼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10만∼15만 원 사이 홍삼 선물 세트가 다소 부담 되면 5만∼10만 원대 실속형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불황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위해 KGC인삼공사는 올해 5만∼10만 원대 중저가 선물세트 부문을 특히 강화했다. 다양한 종류의 정관장 홍삼차를 맛볼 수 있는 ‘다연 세트’(5만3000원)가 대표적이다.

홍삼 농축액의 쓴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활기력’과 ‘활기단’으로 구성된 ‘활기 세트’(5만7000원)도 있다. 봉밀절편과 활기력으로 구성된 ‘수연 세트’(7만 원)와 ‘홍삼톤 마일드’ 및 ‘홍삼정환’으로 구성된 ‘보윤 세트’(8만5000원)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 셀러’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선물 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사를 18일까지 연다. 전국 정관장 직영점 및 가맹점이나 농협 매장에서 15만 원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1만 원을 깎아준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20만 원당 1만 원을 할인해준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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