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IA 트레비스, 텍사스 이적 후 두 번째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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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7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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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스 블랙클리의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모습. 사진=메이저리그 사무국 제공
트레비스 블랙클리의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모습. 사진=메이저리그 사무국 제공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한 바 있는 트레비스 블랙클리(30·텍사스 레인저스)가 이적 후 두 번째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트레비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트레비스는 지난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지명할당 됐지만 15일 텍사스에 입단하며 기회를 얻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휴스턴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크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알렉시 오간도(30)가 부상으로 이탈한 텍사스는 트레비스에게 계속해 선발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트레비스는 휴스턴 소속으로 선발 등판 없이 구원으로만 42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년간 성적은 79경기 등판(24선발) 8승 8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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