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수시 필승전략]숙명여대, 유사전형 통합 7개로 간소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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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지원서로 원서 부담 줄여

숙명여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기존 유사전형들을 통합해 입학전형 수를 9개에서 7개로 간소화했다. 자기주도학습우수자와 자기추천자를 숙명미래인재전형으로, 지역핵심인재와 학교장추천리더십은 숙명리더십인재전형으로, 글로벌여성인재와 외국어우수자는 숙명글로벌인재전형으로 합쳤다. 학교는 또 수험생들의 원서작성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통지원서 양식을 그대로 활용한다.

수시모집의 기본 틀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체 모집정원 가운데 58%인 1381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차 9월 4∼9일, 2차가 11월 11∼14일이다. 단 2차 논술우수자전형의 원서접수는 1차와 함께 진행되고 논술고사는 11월 16∼17일이다.

1차는 7개 전형에서 761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인 숙명미래인재전형과 숙명리더십인재전형에서 각각 180명, 230명을 모집한다. 전년도와 대비해 서류심사 비중을 낮췄고 면접·구술평가의 비중은 높였다. 면접·구술평가는 과제수행과 개별면접으로 구성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이홍식 입학처장
이홍식 입학처장

숙명미래인재전형은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받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에듀팟 포트폴리오만 받는다. 숙명리더십인재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학교장추천서를 평가자료로 활용한다. 면접·구술시험은 과제 수행형 면접방식이다.

130명을 뽑는 숙명글로벌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심사 30%, 공인외국어성적 70%로 뽑는다. 2단계에선 1단계 성적 40%에 면접·구술시험 60%를 더해 최종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숙명예능인재전형은 음악대학에서 실기 100%로 가린다.

2차는 2개 전형에서 620명을 뽑는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이 500명으로 늘었고 학업우수자전형은 120명을 선발한다.

문의는 전화(02-710-9920) 또는 홈페이지(admission.sookmyung.ac.kr)를 이용하면 된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숙명여대#대학입학#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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