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휴가철 끝나자 전세금 상승폭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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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마무리되어가며 다시금 전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주 서울의 전세금이 0.20% 상승했다. △신도시(0.09%)와 △수도권(0.07%·서울 및 신도시 제외) 전세금 역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수요는 계속 늘고 있지만 전세 매물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급매물만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취득세 영구 인하를 기다리며 매수를 타진해보는 대기 수요도 일부 나타났다.

한편 매매시장은 여전히 조용한 가운데 서울(―0.01%)은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몇몇 강남권 주요 재건축단지가 사업 진행 기대감으로 상승해 서울 재건축시장은 0.14% 상승했다. 8월 초 조합장 선거를 치른 잠실주공5단지 외에 개포주공1단지에도 9월 10일 건축심의를 앞두고 사업 진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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