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무색소 광고 아이스크림에 첨가물 버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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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9일 07시 00분


아이스크림이 정체 모를 첨가물 덩어리라는 충격적인 사실. 믿고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은 어느 것일까. 사진제공|채널A
아이스크림이 정체 모를 첨가물 덩어리라는 충격적인 사실. 믿고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은 어느 것일까.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간식인 아이스크림. 그 재료는 유화제, 안정제, 증점제를 비롯해 다양한 색소와 향료들이다.

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 전문점 역시 마찬가지다.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등 이름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첨가물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공장과 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잠입한다. 무색소, 무향료라며 광고하는 업체 역시 합성착향료와 인공색소 성분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작진은 인공적인 첨가물을 배제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착한 아이스크림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빨리 녹고 형태가 변질되는 아이스크림의 특성상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아이스크림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오랜 취재 끝에 마침내 아이스크림에 대한 열정이 가득 묻어나는 두 명의 청년을 찾을 수 있었다.

신선하고 재료의 향을 한껏 살린 가게와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가게 중, 착한 아이스크림 가게로 선정될 곳은 어디일까. 9일 밤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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