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골치 아픈 전월세 분쟁 서울시와 상의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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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센터 개소 1년… 4만5000건 상담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개소 이후 1년간 세입자 분쟁을 4만5000건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는 임대차 분쟁상담과 대출추천 등 집주인과 세입자 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 9일 문을 열었다. 1년간 시행한 총 4만5000여 건의 상담 중 일반 임대차 상담이 3만18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세보증금 상담(8294건)과 법률상담(4762건), 분쟁조정(25건)이 뒤를 이었다.

센터는 새로운 임차 주택으로 이사하려고 하는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해 주지 않아 이사하지 못하는 세입자 100여 가구가 이사를 할 수 있도록 대출을 알선했다. 임대아파트에 당첨된 세입자들이 현재 거주 중인 주택의 계약 종료 전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돕는 ‘임대아파트 보증금 대출제도’도 올해 7월부터 시작했다.

센터에서는 임대차 상담부터 전월세 보증금 대출지원, 임대차 등기, 사법적 구제지원 등 주택 임대차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전화 02-2133-1200∼1208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전월세#서울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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