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주안동 옛 인천지법 터에 인천가정법원과 광역등기국이 들어선다. 5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2015년까지 248억여 원을 들여 1만 m²의 땅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가정법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법정과 조사실, 교육장 등 재판업무 관련시설을 배치하는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지역 가사사건과 소년보호사건은 연간 1만여 건을 넘어서고 있지만 인천지법에 소년사건과 가사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만 있을 뿐 가정법원이 없어 사건처리가 지연되는 등 재판당사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에 있는 등기소를 한곳으로 통합한 인천광역등기국도 같은 시기 가정법원 옆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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