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번호유출 고충 토로 “아침부터…숨 좀 쉬며 삽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5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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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DB/김원효 트위터)
(사진=스포츠동아 DB/김원효 트위터)
개그맨 김원효가 전화번호 유출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김원효는 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러지는 맙시다. 아침부터… 어떻게 유출됐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도 숨 좀 쉬며 삽시다. 예의를 좀 지킵시다. 아무리 팬이신 건 알겠지만 부모님보다 전화를 자주 하면 어떡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대화창을 캡처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원효가 팬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오전 8시 35분에 도착한 해당 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김원효 연예인 팬입니다. 제발 전화 좀 받아주세요. 전화 주시면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원효는 아침부터 계속 전화가 온 데 이어 전화를 달라는 문자메시지까지 오자, 이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원효 전화번호 유출, 빨리 번호 바꾸는 게 낫겠네요", "김원효 전화번호 유출, 아무리 팬이라지만 아침부터 너무 예의가 없네요", "부모님보다 전화를 자주 하다니…너무 했네", "김원효 번호를 도대체 어떻게 안 거야? 저렇게 하는 건 진정한 팬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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