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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빅보이’ 이대호, 18호 홈런 ‘쾅’…“7경기만에 터졌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02 19:44
2013년 8월 2일 19시 44분
입력
2013-08-02 19:44
2013년 8월 2일 1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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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DB)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회말 2번째 타석에서 시즌 18호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오릭스가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2B 2S에서 지바 롯데 선발 세스 그레이싱어의 5구째 123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대형 홈런을 때렸다.
이는 지난달 25일 니혼햄 파이터즈전 이후 7경기만의 홈런으로, 올 시즌 그레이싱어를 상대로 2개째 홈런이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과 선발 니시 유키의 호투를 앞세워 4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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