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에게 맡긴 튜닝 “달리는 화장대로 변신”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4월 22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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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에게 맡긴 튜닝’이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자 친구에게 맡긴 튜닝’이라는 제목의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성의 취향을 반영한 듯 실내 대시보드를 메이크업 진열대로 꾸민 모습이 담겨있다. 핸들 중앙과 글러브 박스 내부에는 다양한 색상을 보유한 메이크업 팔레트가 장착됐다.

이뿐만 아니라 차량 외관 전조등에 속눈썹을 붙이고 라디에이터 그릴 주변을 입술모양으로 꾸민 사진 역시 이목을 끌었다.

그 외에 차량 후방에 레이스장식의 티팬티를 입히거나, 실내를 온통 분홍색 혹은 키티로 도배하기도 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고차 시장에 내놔도 아무도 안 가져갈듯”, “저건 좀 아닌 것 같다”, “차 값보다 튜닝 비용이 더 많이 들것 같다”, “화장품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듯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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