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AKG 헤드셋 K551·K619 두 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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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3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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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음향기기 전문기업 하만(HARMAN)의 공식 수입원 테크데이타가 3일 AKG 헤드셋 신규모델 ‘K551’과 ‘K619’를 출시했다.

지난달 ‘2013 서울 국제 오디오쇼’에서 미리 공개됐던 이번 신제품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품질 사운드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 헤드폰을 제작하는 엔지니어들이 직접 개발한 ‘K551’은 2인치 드라이버 탑재로 왜곡되지 않은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효과적인 노이즈 제거 기능은 음질을 최상으로 보호해 사용자들에게 마치 스튜디오에서 음악을 듣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2D-axis 몰딩 매커니즘을 사용해 수납과 운반이 편리하다. 화이트와 블랙&실버 2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0만 원이다.

DJ 헤드셋으로 출시되는 ‘K619’는 전 세계 뮤지션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AKG 특유의 사운드가 특징이다. 특히 독립된 이어컵이 노이즈를 완벽하게 차단해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최상의 음향을 전달한다. 또한 이번 모델은 레드, 핑크, 블루, 그린 등 총 6가지 컬러로 제작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을 고려한 인라인 마이크로폰, 볼륨 컨트롤 및 싱글 슬라이드 케이블은 외부 활동 시 경험할 수 있는 헤드셋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가격은 17만5000원이다.

최고의 음질과 편안한 사용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은 오는 4일부터 ‘하만 테크데이타 브랜드 스토어(HARMAN TechData Brand Store 淸潭 청담)’에서 구입할 수 있다. 3일 문을 여는 브랜드 스토어는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수준의 청음(聽音) 환경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음악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테크데이타 김홍태 대표이사는 “오는 3일 출시되는 신제품 'K551'과 'K619'는 환상적인 사운드와 함께 가볍고 다양한 컬러로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청음 환경을 갖춘 ‘하만 브랜드 스토어’에서 사운드를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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