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수학 중간고사 창의서술형 문제 대비… 하루에 한 문제씩, 확실히 이해하며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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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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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수학 고득점 전략

신동엽 휴브레인 대표.
신동엽 휴브레인 대표.
새 학기부터 초등 1, 2학년과 중학 1학년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수학 교과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중간고사를 한 달가량 앞두고 학부모들은 걱정이다. 학교 시험 문제가 어떻게 출제될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감을 잡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창의서술형 수학 전문업체 휴브레인(hb.huebrain.com)의 신동엽 대표에게 중간고사 창의서술형문제 대비법을 물었다. 신 대표는 ‘스토리텔링수학 똑똑하게 준비하기’ 등 다수의 수학 교재를 출간한 스토리텔링 수학 전문가. 그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단원별 배경지식을 익히는 것이 고득점 전략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포인트1] 하루에 한 문제씩 스토리텔링 수학 공부하기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치러지는 첫 중간고사에서 고득점을 받을 방법은 그다지 특별하지 않다. 신 대표는 “하루에 한 문제씩 중간고사 기간 전까지 꾸준히 풀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많은 양의 문제를 풀기보단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제대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 문제를 풀어본 다음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스스로 설명해보고 그 문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보도록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개방형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은 초등학생에게 이런 학습법은 효과적이다. 개방형 문제는 정답이 하나가 아니다. 초등학교 ‘창의개방형’ 문제를 예로 들어보자. “강아지의 물통을 1780mL, 1020mL, 1384mL 3가지 중에서 골라야 한다. 조건은 강아지가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고 강아지집이 작고 좁은 편이다” 같은 식.

학생들은 자신이 특정 물통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부피와 용량에 관한 용어를 사용해 답안을 적어야 한다. 결과보다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포인트2] 실생활 연계형, 교과 융합형 문항은 교과서로 배경지식 공부

스토리텔링 수학의 또 다른 특징은 실생활 연계형과 교과 융합형 문항이 출제된다는 점. 지진과 진앙을 다루는 지구과학 제시문을 준 뒤 삼각형의 외심에 대한 개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는 식이다.

이런 유형의 문제는 초등학교보다는 중학교에서 출제 비중이 높다. 수학적 개념과 함께 제시문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풀이가 어렵기 때문에 폭넓은 독서가 필요한 것.

하지만 중간고사를 한 달 남짓 앞두고 독서에만 매달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 이때는 수학 교과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신 대표는 “학교에서 채택한 수학 교과서 뿐 아니라 다른 출판사의 수학 교과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이라면서 “교과서마다 서로 다른 유형의 예시문제가 나오고 실생활과 연결되거나 융합형 내용들을 다루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수학적 배경지식을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13종에 이르는 수학교과서 중 4, 5권을 선정하면 충분하다.

김만식 기자 nom77@donga.com
▼ ‘창의서술형·논술형 수학 교재’ 출시 ▼

휴브레인은 학교 시험, 영재교육원에 대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수학 교재와 창의서술형·논술형 수학 교재를 최근 출간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 자료와 교사용 지도서 등을 분석해 교재에 반영했다.

스토리텔링 수학 교재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실생활 연계형과 교과 융합형 문제를 토대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창의서술형·논술형 수학 교재는 실생활 융합형, 논술형, 교과서술형 등 고난도 문제를 담았다.

문의 02-517-9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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