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 2012'에서 교육컨텐츠 에코시스템 '러닝허브' 공개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2월 27일 10시 44분


-삼성전자의 첫 교육 컨텐츠 서비스 '러닝허브' 런칭-멀티미디어가 결합된 디지털교과서 및 동영상 강의 제공-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바일 교육 에코시스템 구축- MWC에서 러닝허브를 통해 수업하는 시연 직접 선보여

삼성전자가 새로운 교육 컨텐츠 서비스로 모바일 교육 에코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obile World Congress 2012(이하 MWC 2012)'에서 신규 교육 컨텐츠 서비스인 '러닝허브(Learning Hub)'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러닝허브는 삼성전자에서 선보이는 첫 교육 플랫폼 서비스로서 국내외 주요 30개 교육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6,000여개의 유/무료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러닝허브를 이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강의와 함께 인터랙티브한 교재를 통해 문제풀기, 자동채점, 오답노트, 학습관리 기능 등 자기주도형 학습환경을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천재교육의 초등 교재/강의, 비상교육과 비타에듀의 중고등 교재/강의, YBM 어학 교재/강의, 에듀윌 자격증 강의, 휴넷의 교양 강의 등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이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러닝허브는 갤럭시탭10.1과 갤럭시탭 8.9와 같은 태블릿을 통해 제공될 계획이며 스마트에듀 또는 삼성앱스를 통해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게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러닝허브는 소규모 교육업체는 물론, 개인 사업자에게도 교육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모바일 교육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순차적으로 스마트폰 등 지원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MWC 2012에서 시연 부스를 실제 교실과 같이 꾸며 마치 러닝허브를 통해 수업을 받는 것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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