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다함께/다문화 단신]서울 ‘외국인 감동프로젝트’ 外

  • 입력 2009년 7월 29일 02시 59분


■ 서울 ‘외국인 감동프로젝트’ 시작

서울시는 서울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감동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로 새로 전입하는 외국인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웰커밍 레터’를 받는 한편 서울과 관련해 일대일 맞춤형 정보 책자 및 문화·정책 현장 투어, 시정 참여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또 외국인 기업인들에겐 외국인 임대아파트와 학교 등에 대한 생활정보를 주고 시가 주최하는 문화행사 등에 초청할 계획이다.

■ 창원 결혼이민자 교육수료식

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만)가 주관한 다문화가정 교육수료식이 대산면 제동리 창원시 여성농업인센터에서 여성 결혼이민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열렸다. 농업기술센터는 사단법인 희망나라(대표 김하경)에 위탁해 3월부터 여성 결혼이민자를 찾아가 한글교육과 기초농업교육, 건강가정교육, 문화체험 등을 진행했다.

■ 다문화교육 교사 매뉴얼 보급

부산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 자녀를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사 매뉴얼’을 발간하고 지역 초중학교와 전국 시도 교육청에 참고용으로 보급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문화교육의 개념과 한국 다문화교육 실태를 먼저 설명한 뒤 학사지원, 학습지도, 학부모 교육과 상담 등으로 단락을 꾸몄다. 각 단락에는 지각이나 결석이 잦은 학생, 약물중독 예방과 지도, 성문제 상담과 지도, 또래관계 지도, 집단따돌림 및 학교폭력 예방 지도 등 다문화학생 지도교사의 실제 경험 사례를 수록했다.

■ 횡성군 내일 ‘숲속 음악회’ 열어

강원 횡성군 서원면은 30일 오후 6시 석화1리 음악펜션 뮤펜의 야외음악당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주부를 위한 숲속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서원면 사물놀이팀과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하나무용단의 공연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음악 연주와 악기 소개, 다문화가족의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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