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45년 만에 사업부제로 조직 전환

  • 입력 2007년 8월 2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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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가 책임경영 체제를 강조한 사업부제로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박세흠(사진) 주공 사장은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기 위해 45년간 유지해 온 직능·직종별 조직체계를 사업유형별 사업부제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공은 본사 조직을 종전 7개 본부에서 6개의 사업유형별 본부로 전환했다. 신설 본부는 △기획혁신 △주거복지 △임대주택 △도시개발 △개발사업 △도시재생 등이며 6명의 상임이사가 본부별로 계획수립부터 공사,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박 사장은 또 “저비용 저수익이라는 임대주택의 부정적 인식을 벗기 위해 100∼132m²(30∼40평형)대 이상의 중대형 임대주택 공급을 늘릴 것”이라며 “열악한 소형 영구임대 주택을 재개발하는 마스터플랜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주택공사 <전보> △부사장 겸 기획혁신이사 이용락 ▽본부장 △주거복지사업 성기호 △임대주택사업 송용식 △도시개발사업 오명철 △개발사업 김명환 △도시재생사업 윤병천 ▽1급 △경영지원부문장 겸 인재교육원장 이윤재 △환경에너지사업실장 이상현 ▽처장 △경영관리 강용구 △전략혁신 김성균 △홍보 박성태 △임대공급 정윤희 △자산관리1 안명선 △자산관리2 유영일 △신도시사업 정병희 △균형개발 오두진 △복합개발 이상형 △사업개발 이종덕 △광역재정비사업 민진규 △인사관리 김원근 △정보관리 박치경 △비상계획 김정 △기술지원 손종철 △연구기획 최종주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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