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이동통신 잇따라 장애 발생

  • 입력 2007년 8월 21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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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라 3세대(G) 이동통신 품질에 장애가 발생해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와 영등포, 인천, 안양 등 수도권 남서부 일부 지역에서 SK텔레콤 3G 휴대전화무선인터넷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3G 교환기에 장애가 생겨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2시간 정도 제대로 서비스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확인된 지역 외에 경기도 수원과 용인, 일산 등에서도 가입자들이 무선인터넷 뿐 아니라 음성통화에도 장애가 발생했다며 품질에 불만을 제기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음성통화에는 장애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아직 피해보상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KTF도 10일 오전 6시30분부터 2시간동안 경기 남부 지역에서 3G 서비스인 쇼의 통화 장애가 발생해 일괄적으로 피해를 본 가입자에게 3000원씩 보상해주기로 결정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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