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시청 안내도우미는 로봇

  • 입력 2007년 8월 14일 0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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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대전시청 1층에 가면 로봇의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전시는 신 성장동력산업 육성 전략의 하나로 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유비쿼터스 안내 로봇(URC) 시범 사업 공모에 대전시와 ㈜KT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로봇은 안내에 필요한 기능을 내려받아 이용하는 신개념 지능형 서비스 로봇으로 190cm의 키에 바퀴로 이동한다.(사진)

또 터치스크린과 사인보드, 카메라, 전화기, 음성인식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로봇은 시청 로비에서 방문객들에게 시설 안내, 직원 찾기, 전화연결 등의 안내 서비스를 하고 관광정보 및 뉴스, 날씨정보도 제공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로봇 안내가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시청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광복 62주년 기념식 사회를 교사 보조 로봇인 ‘티로’에게 맡기기로 했다.

티로는 6월 ㈜한울로보틱스 사내 커플 결혼식 사회를 맡았으며 지난달 열린 제1회 로봇과 문화포럼 창립식에서도 사회를 맡았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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