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개발펀드 10월부터 판매

  • 입력 2007년 8월 1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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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업진흥공사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에 투자하는 2600억 원 규모의 국내 첫 광물개발펀드를 10월부터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진공은 이를 위해 광물펀드의 운용 및 판매회사로 하나UBS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의 존속 기간은 11년이며, 9년 6개월 후부터 상환이 가능하다. 암바토비 니켈광산의 생산 시점 이후 7년간 수익이 지급된다.

광진공 관계자는 “중도 환매를 할 수 없는 폐쇄형 펀드이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의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0년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암바토비 니켈광산은 세계 4대 메이저 니켈광산으로 꼽힌다.

박 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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