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티니 시즌 첫승…PGA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

  • 입력 2007년 5월 29일 03시 03분


코멘트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시즌 처음 우승을 거뒀다.

사바티니는 28일 텍사스 주 포트워스 콜로니얼CC(파70)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짐 퓨릭(미국),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생애 4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전날 폭우로 중단된 3라운드 중반까지 합계 9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던 나상욱은 이날 속개된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은 뒤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7위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두 번째 ‘톱10’.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은 공동 18위(8언더파 272타), 최경주(나이키골프)는 공동 24위(7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