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장진영의 ‘엔젤’ 워싱턴 촬영 첫 공개

  • 입력 2007년 5월 21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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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로비스트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드라마 '엔젤'의 두 주인공 송일국 장진영의 워싱턴 촬영 분량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오는 9월 방송을 목표로 지난달 중순 워싱턴 로케 촬영을 떠난 '엔젤' 출연진은 '워싱턴 한국여성경제인 연합회'를 구심점으로 하는 여성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열띤 촬영을 진행중이다.

공개된 컷은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는 기차에서 추적하는 FBI요원을 따돌리는 '해리'역의 송일국과 '마리아'역의 장진영, 그리고 로비스트 수업을 받는 '마리아'와 그를 지도하는 '제임스 리'역의 허준호의 열연 장면들.

'주몽'의 갑옷을 벗어 던진 송일국의 모습과 브라운관에 담길 장진영의 매혹적인 모습이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엔젤'팀은 극중 '제임스 리'가 거주하는 대저택의 배경이 되는 600만불 상당의 개인 주택을 한국 교포로부터 거의 공짜로 임대받는 등 워싱턴 교포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엔젤'팀은 실제 군사용 헬기가 폭격을 감행하며 드라마 리얼리티를 배가시키는 키르키르스탄 로케를 앞두고 있다.

특히 '해리'를 후원하는 마피아 대부 파블로의 부인역에 중견 탤런트 김미숙이 출연해 생애 최초 은발로 변신하는 파격 연기를 앞두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밖에도 교포들의 저녁 초대자리에서 자신이 먹었던 식기 설거지를 완벽하게 처리해 여성팬들의 감탄을 산 송일국, 한재석의 부드러운 성품과 홀로 갈비 12인분을 소화해 내 왕성한 식성을 보여준 허준호의 위대함(?) 또한 워싱턴 교포 사회의 이슈로 떠올랐다는 후문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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