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쇼 나간 조수빈 아나 “엄마 손에 반지 끼워드릴 것”

  • 입력 2007년 5월 17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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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에 예쁜 반지 끼워드릴게요."

KBS 조수빈 아나운서가 퀴즈쇼에 출연해 효심을 드러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22일 방송되는 퀴즈쇼 '1대100'에 출연해 상금 용도를 묻는 질문에 "어린시절에 몸이 많이 아파 치료를 위해 어머님이 결혼반지를 팔았다. 상금을 타게 되면 다시 어머님의 손에 반지를 끼워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1대100'은 도전자 1명이 100명을 상대로 퀴즈대결을 펼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최대 50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조 아나운서는 "1인의 자리에 서게 되니 매우 떨린다"면서도 2단계 만에 100인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을 탈락시켰다.

2004년 공채 31기로 입사한 그는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미스월드유니버시티에 한국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등 미와 지를 갖춘 재원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산본공업고등학교 한문 교사인 백원석 씨가 일반인 최초로 출연한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그동안 남궁연, 전수경, 변우민, 호란, 낸시랭 등의 연예인이 출연했으나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일반인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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