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싸이언 슬라이드폰 등 한국의 좋은 디자인 선정

  • 입력 2005년 11월 28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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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싸이언 초슬림 슬라이드폰(LG-5900)과 삼성전자 센스Q30 노트북컴퓨터, 웅진쿠첸 황동IH 압력밥솥이 좋은 디자인 제품으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열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하는 ‘디자인 코리아 2005’에서 한국의 우수 디자인 제품으로 이들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싸이언 초슬림 슬라이드폰(LG-5900)은 세계 최소형 슬라이드폰으로 간결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원을 켜면 액정표시장치(LCD) 화면과 작동키가 돋보이도록 고안돼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웅진쿠첸 황동IH 압력밥솥은 밥솥에 인테리어 개념을 도입해 주방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인체공학적인 이미지로 설계됐다. 넓은 LCD 화면을 부착해 더욱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센스Q30은 무선통신은 물론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수신기를 내장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각종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고안됐다. 전력 소모를 줄였으며 걸쇠 없이 여닫는 기술로 깔끔하게 디자인됐다.

이번 행사는 16개국 17개 디자인 인증기관이 선정한 좋은 디자인 상품 500여 개를 전시하는 ‘서울세계베스트디자인전’과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디자인 국제회의’, 우수 디자인 기업을 격려하는 ‘디자인산업 발전전략 보고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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