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 우즈 함께 4위…HSBC토너먼트 1라운드

  • 입력 2005년 11월 11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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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가 나란히 공동 4위를 마크하며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10일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HSBC챔피언스토너먼트(총상금 500만 달러) 1라운드.

우즈는 무려 버디 10개와 보기 3개로, 최경주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마크해 폴 로리(스코틀랜드), 닉 도허티(잉글랜드), 피터 오말리(호주) 등 공동 선두(8언더파 64타) 3명을 1타차로 추격했다.

올 아시아지역 골프 대회 중 최고액수의 상금이 걸린 이 대회에

출전한 세계적인 스타 중 올 US오픈 챔피언 마이클 캠벨(뉴질랜드)은 공동 8위(6언더파), 비제이 싱(피지)은 ‘중국의 골프영웅’ 장랸웨이와 함께 공동 10위(5언더파)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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