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상호 최소타 타이… KPGA선수권 10언더 선두

  • 입력 2005년 11월 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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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승부사’ 최상호(50·빠제로)가 3일 경기 이천시 비에이비스타CC 동북코스에서 열린 2005동부화재프로미배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첫 라운드에서 한국프로골프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올해로 프로 데뷔 29년째인 베테랑 최상호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쳐 단독 1위.

10언더파 62타는 1996년 영남오픈 2라운드 때 최상호 자신이 세운 이후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한국프로골프 18홀 최소타 기록. 최상호는 또 이날 2번 홀부터 8번 홀까지 7개 홀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뽑아내며 8언더를 쳐 9홀 최소타 타이기록(28타)도 함께 세웠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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