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시, 동학혁명 111돌 문화행사 다채

  • 입력 2005년 5월 27일 0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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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111주년을 맞아 27∼28일 전주시내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27일 오후 8시 전주 덕진공원 야외 상영장에서 음악극 ‘천명’이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고 이에 앞서 오후 2시 반에는 다가공원을 시작으로 서문교회와 객사, 선화당(전라감영), 풍남문, 경기전, 조경묘 등 혁명과 관련된 전주시내 유적지를 답사하는 행사가 열린다.

28일 오전 9시 전북대에서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이 열린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오후 7시 덕진공원 수변무대에서 도내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 설명과 폐정개혁안 낭독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 문화공연에는 김연 명창과 이길주 무용단의 공연과 전주기접놀이, 창작 판소리, 창작 모듬북, 깃발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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